편의점 얼음컵 vs 집에서 만드는 얼음, 이번 폭염엔 어느 쪽이 나을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편의점에 들러 얼음컵을 사 오는 사람과, 집에 제빙기를 놓고 필요할 때 버튼을 누르는 사람. 올여름 폭염 속에서 둘은 같은 문제를 다르게 풀고 있다. 얼음컵은 나갔다 오는 수고가 필요한 대신 확실하고, 제빙기는 집에서 해결되는 대신 기계 한 대를 놓아야 한다. 갈림길은 결국 “하루에 얼음을 몇 번 쓰느냐”다. 하루 한 잔이면 얼음컵이 편하고, 아침저녁으로 물·커피·하이볼까지 얼음이 계속 필요한 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얼음틀로는 안 되는 지점

집에서 얼음을 만드는 기존 방법은 실리콘 얼음틀이다. 문제는 회전율이다. 한 판 얼리는 데 몇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냉동실 한 칸을 계속 차지한다. 손님이 왔거나 여러 잔을 마시는 날이면 판이 비는 속도를 소비 속도가 앞질러 버린다.

원터치 소형 제빙기는 이 회전율을 겨냥한 물건이다. 물탱크에 물을 붓고 버튼을 누르면 컴프레서가 돌아 얼음이 나오고, 한 판이 떨어지면 곧바로 다음 판이 만들어진다. 냉동실 공간을 쓰지 않는 것도 여름철엔 작지 않은 차이다.

고속제빙기 초고속 가정용 원터치 사각얼음 제빙기, 1개, 흰색

▲ 고속제빙기 초고속 가정용 원터치 사각얼음 제빙기, 1개, 흰색

Vibrant citrus cocktail in a clear glass with a lemon slice garnish, perfect for summer refreshment.

이해를 돕는 상황 사진 (사진: Roy Muriithi/Pexels)

고를 때 갈리는 기준

첫째는 얼음 모양이다. 소형 제품 중에는 가운데가 뚫린 핑거형(총알형)을 만드는 것이 많은데, 표면적이 넓어 빨리 시원해지지만 그만큼 빨리 녹는다. 사각(큐브)형은 밀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오래 버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위스키처럼 마시는 동안 묽어지는 게 신경 쓰인다면 사각형이 맞는다.

둘째는 물탱크 용량이다. 제빙이 빨라도 탱크가 작으면 물을 자주 채워야 하고, 그 번거로움 때문에 결국 안 쓰게 된다는 지적이 후기에서 반복된다.

셋째는 수조 분리 여부다. 물이 늘 고여 있는 구조라 세척이 위생의 핵심인데, 일체형은 구석까지 닦기 어렵다. 자동 세척이 있어도 관로를 헹구는 수준이라 물때까지 없애주지는 않는다.

Glass of iced coffee with a straw on a marble table in a modern kitchen setting.

이해를 돕는 상황 사진 (사진: Andrea Davis/Pexels)

솔직한 단점과 주의점

가장 많이 지적되는 건 소음이다. 컴프레서가 돌고 얼음이 통으로 떨어지는 구조라 소리가 안 날 수 없고, 냉장고와 비슷한 소음이 제빙 주기마다 반복된다. 낮엔 몰라도 조용한 밤 거실에서는 거슬린다는 후기가 적지 않다.

두 번째는 보관이다. 가정용 소형 제빙기 대부분은 냉동 보관 기능이 없다. 만들어둔 얼음을 통에 두면 서서히 녹아 물로 돌아가고 다시 얼려지는 순환이 반복된다. 결국 나오는 대로 냉동실 통에 옮겨 담아야 한다. 쟁여두는 기계가 아니라 쓸 때 뽑아 쓰는 기계에 가깝다.

셋째는 관리 부담이다. 물이 고이는 기기라 주기적으로 물을 갈고 내부를 닦아야 한다. 이 관리를 안 할 것 같다면 차라리 얼음틀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A serene campsite featuring an axe, fire, cooler, and energy drink for outdoor adventures.

이해를 돕는 상황 사진 (사진: The Duluwa🇳🇵/Pexels)

이런 사람에게 맞는다

하루에 얼음을 여러 번 쓰고 여름 내내 얼음컵을 반복해 사 오는 게 번거로운 사람, 냉동실이 늘 꽉 차 얼음틀 자리를 내주기 어려운 집, 홈카페처럼 얼음 소비가 몰리는 집이라면 쓸모가 분명하다.

반대로 얼음을 어쩌다 쓰는 1인 가구, 주방에 기계를 상시로 놓을 자리가 없는 경우, 원룸처럼 생활 공간과 주방이 붙어 있어 소음에 민감한 환경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다. 얼음정수기가 이미 있다면 중복이다.

정리하면 이 제품은 얼음을 더 좋게 만드는 기계가 아니라 끊기지 않게 만드는 기계에 가깝다. 소음과 세척을 감수할 만큼 얼음을 자주 쓰는지, 그 하나만 따져보면 답이 나온다.


🛒 가격·재고 확인하기

고속제빙기 초고속 가정용 원터치 사각얼음 제빙기, 1개, 흰색 보러 가기

가격과 재고는 자주 바뀌니 링크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수진

최수진 기자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