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L, LNG 이중연료 PCTC 4척 발주…3억6300만 달러

SFL은 3억6300만 달러 규모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발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해운 전문지 스플래시247에 따르면 신조선은 7000ceu급이다. 인도 시점은 2029년이며 발주 주체는 존 프레드릭센 계열 선사다. 이 가운데 절반은 아시아 대형 완성차 업체와 인도 후 5년 정기용선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조선소를 공개하지 않았고 선박 데이터베이스는 광저우조선국제와 옌타이 CIMC 래플스에 물량이 균등 배분된 것으로 집계한다.

용선에는 5년 연장 옵션이 붙어 있다. 확정 구간만으로 용선 잔고는 약 1억5000만 달러가 늘어난다. 옵션이 행사되면 증가분은 약 3억 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 상대 완성차 업체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자동차운반선 운항 선대는 현재 7척이다. 이번 신조를 더하면 11척이 된다. 2분기 말 기준 자동차운반선 용선 잔고는 5억7800만 달러, 평균 잔여 기간은 5.9년이다. 회사는 올해 약 1억 달러 규모 증자를 했다.

나머지 선박은 아직 용선처가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는 그동안 용선처 없이 신조를 발주하는 일을 꺼렸다. 경영진은 해당 선박 협의가 진행 중이며 조선소 슬롯은 2030년까지 대체로 소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존 6500ceu급 노후선을 폭스바겐 용선 종료 후 3년 더 묶었다. 잔고 증가분은 8300만 달러다. 6월 말 가용 유동성은 2억7300만 달러, 잔여 설비투자 약정은 약 12억 달러다.

한편 1차 LNG 이중연료분은 폭스바겐과 케이라인에 고선돼 2023~2024년 인도됐다. 당시 척당 건조비는 약 7600만 달러, 이번 발주는 약 9100만 달러 수준이다.

최도현

최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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