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NOC L&S, 장난조선소 LNGC 2척 옵션 행사

옵션 행사로 올해 중국 야드 LNGC 발주 확대
아부다비 선사, 중국·한국 이원 건조로 선대 확대

ADNOC L&S는 중국 장난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2척 추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사 전문 매체 시트레이드마리타임에 따르면 이번 옵션 행사 규모는 약 4억4400만 달러다. 발주 주체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물류·해운 자회사다. 해당 선박은 올해 7월 본계약 4척에 붙였던 옵션을 이번에 행사해 확보한 물량이다. 올해 이 야드 LNGC 발주는 6척으로 늘었고 전량 인도 시점은 2029년이다.

선박 용적은 17만5000㎥급이며 인도 뒤 장기 용선에 투입한다. 자체 설계 선형에 스마트선박 플랫폼 ‘JNIS’를 탑재한다. 야드 측은 이 선형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호환 가능한 LNG 수입 터미널과 부유식 설비는 160곳을 넘는다.

가스선 협력은 LNGC 외에 에탄·암모니아·LPG로 넓혀 왔다. 같은 야드에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9척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4척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5척을 발주한 상태다.

국내 조선 3사 가운데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LNGC 8척을 건조 중이다. 한국 건조분은 2028년부터 인도되며 전량 ADNOC 가스와 20년 장기 용선 계약을 맺었다.

ADNOC L&S는 13억 달러 규모로 중고선과 전매 신조 11척을 사들이고 있다. 3분기 인도분은 VLGC 3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이다.

한편 장난조선소는 올해 대형 LNGC 16척을 수주해 야드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최도현

최도현 기자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