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시도시핑(Cido Shipping)이 신조 유조선 ‘Sunshine Star’를 탱커스 인터내셔널 수에즈맥스 풀에 투입했다.
선박은 재화중량 15만7129DWT급 수에즈맥스 유조선으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했다. 조선·해운 전문지 쉬핑뉴스넷이 5일 보도했다.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가 해사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를 인용해 소개한 내용이다.
수에즈맥스는 수에즈운하를 통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원유운반선을 가리키는 선형 구분이다. 선박 풀은 여러 선주가 같은 선형의 배를 한데 모아 공동으로 운항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선주 입장에서는 개별 용선 협상 부담을 줄이고 가동률을 관리하기 쉽다는 점이 있다.
시도시핑이 이 풀에 배를 넣은 것은 지난 5월 ‘Morning Star’에 이어 두 번째다. 시도시핑은 2027년과 2028년에 인도받을 수에즈맥스 신조선 8척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수에즈맥스 풀의 규모를 계속 늘리고 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부문에서는 최근 중고선 매각과 시황 변동으로 운영 선박 수가 일부 변동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선박의 인도 일자와 선급, 추진 연료 방식, 풀 참여 조건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도시핑이 앞으로 인도받을 신조선을 같은 풀에 넣을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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