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피오탱커스, 중국 VLCC 8척 지분 참여…한화오션 2척 발주

스코피오탱커스(Scorpio Tankers)가 중국 장쑤뉴한통(Jiangsu New Hantong)에서 건조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2척 가운데 8척에 YZJ마리타임(YZJ Maritime)의 지분 파트너로 참여했다.

조선·해운 전문지 쉬핑뉴스넷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6일 이같은 투자 구조를 전했다. 해당 선박에는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되며, 인도 시기는 2029년 3분기에서 2030년 2분기 사이로 예정돼 있다.

스코피오탱커스는 한화오션에도 VLCC 2척을 발주한 상태다. 인도 조건은 2028년이다. 이 회사는 VLCC를 직접 운항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이 선종에 대한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YZJ마리타임은 싱가포르 상장사 양쯔장파이낸셜홀딩(Yangzijiang Financial Holding)에서 2025년 중반 분사된 투자 플랫폼이다. VLCC를 포함해 약 60척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트레이딩 선대는 40~50척을 직접 소유·운항 중이다.

양사의 협력은 2023년 3월 MR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관리 계약에서 시작됐다. 2025년에는 중국 징장난양(Jingjiang Nanyang)에서 건조 중인 PC선 4척을 거래했다.

최도현

최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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