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해운, 6400TEU 컨테이너선 발주…옵션 포함 최대 4척

길이 240m·폭 42.8m 규모, 냉동컨테이너 플러그 1150개 탑재
한·중·일·동남아 정기선 선대 확충…선가·인도 시기는 미공개

천경해운이 중국 황푸원충조선(Huangpu Wenchong Shipbuilding)에 64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발주 규모가 최대 4척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해운 전문지 해양한국에 따르면 이 선박은 길이 240m, 폭 42.8m로 건조한다. 재화중량톤수는 약 8만310t이며, 냉동컨테이너 플러그를 1150개 갖춰 냉동·냉장 화물 수송에 대응한다.

선형 설계는 중국 선박설계연구기관 마릭(MARIC)이 맡았다. 건조를 담당하는 황푸원충조선은 중국 국영 조선그룹 CSSC 계열 조선소다.

계약 선가와 인도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료·추진 방식과 선급도 밝혀지지 않았다.

천경해운은 한·중·일과 동남아시아 항로를 중심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적 근해선사다. 이번 발주는 이들 항로의 선대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푸원충조선은 지난 2025년 천경해운이 발주한 27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

최도현

최도현 기자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