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시리즈 선형…전장 235m·폭 37.5m·7만1500DWT
관계사 아세안시즈라인, 피더에서 중형선으로 확대
홍콩 선사 ASL시핑(ASL Shipping)은 중국 CSSC 황푸원충조선과 53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해운 전문지 스플래시247에 따르면 이번 발주는 확정 2척에 같은 선형 옵션 2척을 포함한다. 수주 조선소는 중국선박집단(CSSC) 산하 광저우 황푸원충조선으로 확인됐다. 아세안시즈라인(Asean Seas Line) 선대는 피더급이며 이번에는 중형선을 발주했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같은 선형은 최대 4척이다.
이번에 발주한 선박은 황푸원충조선이 자체 개발한 시리즈 선형으로 건조한다. 선체 전장은 235m이고 선체 폭은 37.5m로 제원이 제시됐다. 재화중량은 약 7만1500DWT 수준으로 알려졌다. 계약 금액과 인도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계사 아세안시즈라인은 현재 컨테이너선 14척을 운용한다. 선형은 1096TEU부터 1930TEU까지 피더선이다. 중국을 일본·한국·동남아·인도·스리랑카와 잇는 항로에 투입한다.
황푸원충조선은 아세안시즈라인에 1900TEU급 자매선을 이미 공급한 전례가 있다. ASL Bauhinia는 2022년, 자매선 ASL Peony는 2023년 초 인도됐다.
CA시핑(CA Shipping)은 CSSC시핑과 ASL내비게이션의 합작사다. 이 합작사는 2024년 1600TEU급 4척을 인도받아 아세안시즈라인 역내 항로에 투입했다.
같은 선형의 최근 시세는 척당 약 6000만 달러 안팎이다. 대만 TS라인(TS Lines)은 지난해 이 조선소에서 같은 선형 4척을 척당 6128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황푸원충조선은 이달 한국 CK라인(CK Line)으로부터 6400TEU급 2+2척 발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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