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토마르, 수에즈막스 중고선 매입…1억2300만 달러

스크러버 탑재, 암모니아·LNG 레디 사양 적용
CMB테크, HD현대삼호 리세일 호선 매각 차익

나프토마르는 CMB테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Suezmax) 1척을 1억23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23일 알려졌다.

해운 전문지 쉬핑뉴스넷에 따르면 대상 선박은 2024년 건조된 15만7100DWT급이다. 스크러버를 탑재했고 암모니아·LNG 레디 사양이다.

매입가는 선박 시세 평가사 베슬스밸류(VesselsValue) 평가액 1억750만 달러를 웃돌았다. CMB테크(CMB.Tech)는 이 호선을 2021년 HD현대삼호에서 리세일로 사들였다. 리세일은 조선소 건조 계약을 제3자가 넘겨받는 거래다. 당시 매입가는 6640만 달러였고 이번 매각 차익은 5690만 달러다.

나프토마르(Naftomar)는 6월에도 자매선 2척을 척당 약 1억1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선사가 공격적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정학적 공급 제약으로 선박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신 수에즈막스 중고선가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신조선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한편 최근 VLCC 신조선가는 1억3100만 달러 수준이다.

최도현

최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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