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LPG선 4척 수주…5154억 규모

HD현대중공업 건조, 2030년 상반기 인도 기한
공시는 오세아니아 선사, 업계는 파스코가스 지목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조선·해운 전문지 스플래시247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이 밝힌 계약 규모는 5154억원(3억7000만 달러)이다. 조선업계는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발주처를 튀르키예 가스선사 파스코가스(PascoGas)로 보고 있다.

선박은 계열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며 인도 기한은 2030년 3월 31일이다. 계약액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2.93%다. 공시는 선주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만 적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62척, 180억8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목표 233억1000만 달러의 77.6% 수준이다.

파스코가스는 최근 8만8000㎥급 이중연료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파스코 유미코’를 인도받았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매출 8조9300억원, 영업이익 1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최도현

최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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