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선금릉조선소는 스웨덴 푸레탱크(Furetank)를 비롯한 유럽·캐나다 선주와 석유제품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조선·해운 전문지 스플래시247에 따르면 신조선은 1만7999DWT급이며 빙가(Vinga) 시리즈에 속한다. 푸레탱크와 알고마센트럴(Algoma Central)이 50%씩 출자한 푸레베어(FureBear)가 절반을 가져간다. 스웨덴 엘브탱크(Älvtank) 몫은 1척이며 노르웨이 OH멜링(OH Meling)은 시리즈에 처음 참여한다. 엘브탱크는 초기 빙가 시리즈부터 3척을 보유해 왔다.
선박은 양저우 야드에서 건조해 2028년과 2029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전량은 스웨덴 국기를 달고 고티아탱커얼라이언스(Gothia Tanker Alliance)에 들어간다. 상업 관리는 푸레탱크차터링(Furetank Chartering)이 맡으며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빙가급은 푸레탱크와 FKAB마린디자인(FKAB Marine Design)이 공동 개발했다. 빙해선급 1A를 적용했고 화물창은 12개다. LNG와 액화바이오메탄, 경유를 연료로 쓸 수 있다.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육상전원 연결 기능도 갖췄다.
이번 발주로 빙가급 시리즈는 26척으로 늘어난다. 2024년 2월 시점은 21척이었고 푸레탱크가 2026년 말 인도분 2척을 추가했다. 당시 21척 중 19척은 푸레탱크가 상업 관리했고 열네 척은 이 선사가 직접 운항했다.
OH멜링은 유럽 탱커 시장에서 운항하는 중형 탱커 2척이 선령 20년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엘브탱크는 유럽 액체화물이 바이오연료와 재생원료, 화학제품으로 옮겨간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7월 빙가급은 11척이었고 같은 해 푸레베어는 8척 체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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