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LNG는 선령 21년의 스팀터빈 추진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1척을 인도네시아 해운사에 매각했다.
해운 전문지 쉬핑뉴스넷은 매각 선박이 2005년 건조된 14만5800㎥급이라고 1일 전했다. 매수자는 인도네시아 BULL 자회사 레이븐클로 마리타임(Ravenclaw Maritime)이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BW LNG가 선대 교체 차원에서 이번 매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BULL은 중고 스팀터빈 LNG선을 추가로 인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BW LNG는 기존 스팀터빈선을 매각하거나 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FSRU)로 개조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 최초 3탱크 디자인 신조선 발주를 함께 진행 중이다. 2006년 건조된 LNG 베누에(LNG Benue)는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젝트 투입용으로 중국 조선소에서 FSRU 개조 중이다. 이 선박은 나이지리아 LNG(NLNG) 수송에 투입됐던 선박이다.
BW LNG가 보유한 LNG 선대는 스팀터빈선과 FSRU를 포함해 모두 27척이다. 이 가운데 스팀터빈 추진선은 7척이고 FSRU는 4척이다.
LNG운반선 시장에 대규모 신조선이 유입되면서 선주들의 스팀터빈선 퇴출이 빨라지고 있다. 스팀터빈선 스팟 용선료는 대서양 수역에서 하루 5000달러 이하다. 태평양 수역에서 거래되는 스팟 용선료는 하루 약 2만 달러 수준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서양 수역 스팟 용선료가 제로에 수렴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신조선 유입이 스팀터빈선 퇴출을 가속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BULL은 올해 초 자매선 가스 가루다(Gas Garuda)를 약 2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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