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동중화조선, 상하이 야드에서 대형 LNGC 명명식 개최
케이라인 합작사 보유…페트로나스 장기 수송 투입
후동중화조선은 케이라인-페트로나스향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2척 명명식을 4일 열었다.
LNG 전문 매체 엘엔지프라임에 따르면 이름을 받은 선박은 화물창 용적 17만4000㎥급이며 식전은 상하이 야드에서 열렸다. 후동중화조선(Hudong-Zhonghua)은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계열로 대형 LNGC 생산 일정을 2030년까지 운영한다. 이 야드는 5세대 장헝(Changheng) 선형으로 대형 LNGC를 건조한다.
두 선박은 케이라인 합작회사가 보유한다. 페트로나스엘엔지(Petronas LNG)에 장기 용선돼 고객사향 LNG 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케이라인은 신조 투입이 페트로나스엘엔지 선대를 보강하고 고객 공급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같은 야드 중형 W맥스(W-Max)급 라겐다 시리즈도 이 화주에 용선한 바 있다.
케이라인은 올해 5월 푸테리 조호르를, 6월 푸테리 케다를 같은 야드에서 인도받았다. 전장은 약 299m, 형폭은 약 46.4m다. 주기관은 이중연료 저속 디젤 X-DF이며 항해속력은 19.5노트다. 푸테리 조호르와 푸테리 케다는 계획보다 다섯 달 이상 앞서 인도됐다.
케이라인(K Line)은 2022년 중기경영계획에서 LNG 사업을 우선 투자 분야로 정했다. 장기 계약 확대와 에너지 수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선사는 1983년 일본 선사로서는 처음으로 LNGC를 보유한 뒤 이 사업을 키워 왔다.
한편 페트로나스엘엔지는 미스크(MISC)와 대형 LNGC 5척의 20년 정기용선을 올해 맺었다. 미스크가 건조 관리와 인도 후 선박 관리를 맡으며 용선 개시는 2029~20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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