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난조선(Jiangnan Shipyard)이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의 압축공기 시스템 공급사를 선정했다. 노르웨이 TMC컴프레서(TMC Compressors)는 7일 자사가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미국 해사 전문 매체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이스턴퍼시픽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을 위해 건조된다. TMC는 선박마다 제어용·서비스용 압축기를 포함한 해상 압축공기 시스템을 공급한다.
각 선박의 적재 용량은 9만㎥다. 압축기는 TMC가 자체 설계했으며 해양·해양플랜트 용도로 개발됐다. 계약 금액과 인도 일정, 선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문은 별도 업계 보도를 인용해 선박에 차세대 저저항 선형과 LP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전통 연료 기반 추진 방식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0%, 황산화물 배출량을 약 99% 줄일 수 있다고 소개됐다. 다만 감축률의 운항 조건과 산정 기준은 제시되지 않았다.
기사에서 확인된 추진 연료는 LPG 이중연료다. VLAC라는 선종 명칭만으로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볼 수는 없다.
한스페터 타눔 TMC 영업·사업개발 이사는 암모니아가 연료와 에너지 운반체로 주목받으면서 VLAC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MC 기술이 선박의 운항 신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공급 범위는 추진 장치가 아닌 제어용·서비스용 압축공기 계통이다. TMC는 에너지 효율을 기술 개발의 중심에 둔 만큼 해당 VLAC와 자사 시스템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사는 TMC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9일 게재됐다. 원문에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매체의 보증이 아니라는 고지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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