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에 이상균 선임
조민수 사장, HD현대중공업 안전총괄 내정
HD현대는 조선사업 역량 강화와 현장 안전을 중심으로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조선·해운 전문지 쉬핑뉴스넷에 따르면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그룹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총괄 부회장은 조선 계열사의 핵심 과제를 발굴한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의 대응 전략과 실행 계획도 조율한다.
이 총괄 부회장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그룹 조선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확대를 함께 맡은 셈이다.
HD현대는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조 신임 사장은 입사 후 조선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현장 전문가다. 이번 인사로 이상균 총괄 부회장과 조민수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금석호 사장은 경영지원 총괄에 집중한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부사장과 박찬혁 HD현대사이트솔루션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신임 사장은 1994년 엔진사업부에 입사해 선박용 엔진의 설계와 연구개발, 생산, 영업을 경험했다.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공장 증설과 엔진 계열사 간 시너지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신임 사장은 건설기계 생산 현장과 품질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유럽과 중국의 해외법인장, 글로벌생산본부장, 품질생산전략본부장을 거쳐 지난 9월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조선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을 최우선에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는 후속 임원 인사와 경영전략회의를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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