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장 마리타임, 캄사르막스 최대 6척 발주

양쯔장 마리타임(Yangzijiang Maritime)이 8만2000DW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4척을 발주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건조사는 중국 장쑤와츠다.

조선·해운 전문지 스플래시247에 따르면 계약에는 동형선 2척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붙었다. 건조사의 정식 명칭은 장쑤와츠에너지앤드엔지니어링(Jiangsu Watts Energy & Engineering)이다.

계약 금액과 인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료·추진 방식과 선급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양쯔장 마리타임이 장쑤와츠에 맡긴 첫 발주로 전해졌다.

장쑤와츠는 최근 일반 상선 건조 시장에 진입한 치둥 소재 조선소다. 지난 8월 샤먼 소재 아모이세일링 마리타임에서 같은 크기의 캄사르막스선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은 2028년 인도 예정으로, 조선소의 첫 캄사르막스 계약이었다.

양쯔장 마리타임은 지난 9월 5개 선종에 걸쳐 확정 신조계약 24건과 옵션 16척을 공개했다. 대상은 △6만4500DWT급 울트라막스 벌크선 △MR 제품·화학제품운반선 △스테인리스강 화학제품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다.

당시 공개된 신조 포트폴리오는 총 98척이었다. 건조 중인 확정 물량 75척, 옵션 16척, 인도 완료 선박 7척으로 구성됐다. 이번 캄사르막스 계약은 기존 울트라막스 프로그램과 별도인 대형 건화물선 투자다.

회사는 중소형 중국 조선소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신조 투자를 용선·리스·인도 전 선박 매각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한편 장쑤하이펑조선에서 추진 중인 11만4000DWT급 LR2 탱커 사업은 확정분 6척과 옵션분 2척으로 알려졌다.

최도현

최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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