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end·M1X, 스텔라서 기관 레포 72회 롤…’24시간 담보금융’

기관 레포 한 건이 주말을 포함한 72시간 동안 매시간 자동 연장됐다. 어센드가 23일 공개한 거래 내역에 따르면 M1X Global이 USDM1을 담보로 넣고 Ascend Markets가 USDC로 자금을 댄 포지션은 16일부터 19일까지 수동 개입과 실패 없이 72회 롤한 뒤 상환·담보 반환까지 마쳤다.

M1X는 고객별로 분리된 스마트계약 마진지갑에 USDM1을 맡겼다. 담보가 원장에 기록되자 약 15초 뒤 어센드 대주 풀이 USDC를 내보냈고, 포지션 설정은 4개 트랜잭션·35초 만에 끝났다.

금리는 미국 담보부 익일물 금리(SOFR)에 10bp를 더한 연 3.98%로 고정했다. 헤어컷은 2%, 최대 담보인정비율(LTV)은 98%다. 양쪽 자산은 스텔라 자산계약(SAC) 토큰으로 움직였고,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표준 레포 문서를 적용했다. 72회 롤에 든 네트워크 수수료는 합계 1센트 미만이었다.

USDM1은 미국 국채를 직접 토큰화한 상품이 아니다. 마셜제도공화국이 뉴욕법 아래 발행한 달러 표시 온체인 국채로, 파산절연 구조에 보관한 단기 미국 국채가 1대1로 담보한다.

스텔라개발재단 공식 발표에 따르면 USDM1은 미국 증권법상 등록되지 않았으며, Regulation S에 의존해 미국 밖에서만 모집·판매되는 증권이다. 등록됐거나 등록 면제 또는 등록 대상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면 미국 내에서, 또는 Regulation S상 미국인에게나 그 계정·이익을 위해 모집·판매·담보 제공·이전할 수 없다.

온체인 레포 전체의 첫 거래도 아니다. Tradeweb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Virtu Financial이 참여한 USDM1 담보 레포는 Tradeweb 플랫폼에서 체결돼 Canton 네트워크에서 증권·현금·환매 다리를 원자적으로 결제하고 전체 주기를 10분 안에 마쳤다. 발표문은 거래가 규제받는 기관 거래상대방 사이의 양자 거래였다고만 밝혔으며, M1X Global은 USDM1의 법률·컴플라이언스·기술·수탁·기관 인프라 조율사로 소개했다. Tradeweb이 규정한 최초 범위는 ‘디지털 국채를 담보로 쓴 완전 온체인 레포’였다.

Canton 거래가 빠른 결제 완결을 보였다면 이번 거래는 같은 포지션을 주말에도 계속 관리하는 능력을 보였다. 72회는 별도 레포 72건이나 담보 재사용 72회를 뜻하지 않는다.

어센드는 처음에 토큰화 증권 발행과 허가형 볼트를 구상했지만, 기관들은 법적 보호장치를 갖춘 레포와 증권대차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쟁의 질문이 ‘얼마나 발행했나’에서 ‘현금과 묶어 언제든 담보로 쓰고 되돌릴 수 있나’로 넓어진 셈이다.

구조는 다르지만 Broadridge의 분산원장 레포(DLR)는 지난 7월 하루 평균 3650억달러, 월 8조달러를 처리했다. Broadridge 집계는 토큰화의 상용 승부처가 발행보다 유동성·담보 관리에 가까워졌다는 흐름을 뒷받침한다.

이번 거래의 원금과 외부 금융기관 참여 폭은 공개되지 않았다. 1센트 미만도 네트워크 비용일 뿐 법률·수탁·규제준수·오라클·자본 비용을 포함한 총원가가 아니다. 거래는 USDM1의 공표된 액면상환가를 담보가치로 삼아 정상 종료됐다. 공개 자료만으로는 가격 급변 시 마진콜·강제청산·담보 교체가 시험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

스텔라개발재단은 어센드에 100만달러를 투자했고 USDM1 개발에도 수백만달러를 지원했다. 이번 건은 작동하는 운영 증거지만, 독립적인 대형 기관 수요나 상용 규모까지 입증한 것은 아니다.

백승호

백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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