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美 연준, 은행 스테이블코인 자본룰 첫 공개…발행 경쟁 ‘실행전’ 전환

    美 연준, 은행 스테이블코인 자본룰 첫 공개…발행 경쟁 ‘실행전’ 전환

    백승호 기자 분기 중 일평균 유통액이 200억달러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기본 운영위험자본 요구액은 4억달러다. 여기에 손실계수와 비준비자산 수익 항목을 반영하며, 손실계수 하한 0.8과 수익 가산분이 없다는 가정에서는 3억2000만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24일 이 같은 산식이 담긴 GENIUS법 시행규칙안을 공개했다. 1대1 준비금에 ‘이틀 내 상환’ 규칙안은 연준 감독을 받는 허가 결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유통액…

  • U.S. Bank, USBDC로 북미·유럽 법인 간 실거래…퍼블릭 체인 파일럿

    U.S. Bank, USBDC로 북미·유럽 법인 간 실거래…퍼블릭 체인 파일럿

    백승호 기자 북미와 유럽 사이 단 한 건의 거래가 미국 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실험을 실험실 밖으로 끌어냈다. U.S. Bank는 9일 자체 달러 스테이블코인 ‘USBDC’를 이용해 두 지역의 은행 법인 간 실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퍼블릭 체인에서 발행부터 회수까지 검증 USBDC는 퍼블릭 블록체인 스텔라에서 발행·이체됐다. 은행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기존 회계·리스크·준법감시·운영 시스템에 연결하고 발행, 지급, 상환, 동결,…

  • 한은, 비트코인 검색 충격에 김프 0.85%p…원달러는 무반응

    한은, 비트코인 검색 충격에 김프 0.85%p…원달러는 무반응

    백승호 기자 비트코인 검색량이 한 표준편차 늘면 국내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리미엄은 0.85%포인트 오른다. 원·달러 환율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움직임이 없다. 한국은행 국제금융연구팀 김지현·조상흠 연구원이 3일 공개한 이슈노트의 한국 추정치다. 같은 충격, 브라질은 환율로 간다 같은 충격을 브라질에 넣으면 결과가 갈린다. 헤알화와 달러 스테이블코인 직거래는 바이낸스에 열려 있다. 브라질 프리미엄은 0.11%포인트만 올랐고, 헤알화는 달러 대비 0.12%…

  • 프랭클린템플턴, 해시키서 토큰화 美국채 MMF 판매…전문투자자만

    프랭클린템플턴, 해시키서 토큰화 美국채 MMF 판매…전문투자자만

    백승호 기자 운용자산 1조8000억 달러(약 2490조원)인 프랭클린템플턴이 토큰화 미국 국채 머니마켓펀드(MMF)를 지난 24일 홍콩 해시키 익스체인지에서 팔기 시작했다. 해시키홀딩스가 25일 낸 보도자료다. 환율은 26일 서울 외환시장 기준 1달러=1383원이다. 해시키 언 채널, 전문투자자만 가입한다 상품명은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유동성 펀드다. 티커는 grBENJI다. 미국 정부 단기금융상품과 달러 현금을 담은 펀드 지분을 블록체인 장부에 올리는 구조다. 판매…

  •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은행 51%룰’ 고수…금융위는 개방형에 무게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은행 51%룰’ 고수…금융위는 개방형에 무게

    백승호 기자 한국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에 은행이 지분 50%+1주, 이른바 ‘51%룰’을 넘겨야 발행을 인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의 최대 쟁점이 8월 현재까지도 풀리지 않고 있다. 이투데이·인사이트코리아 등에 따르면 여야는 올 초 설 연휴 전 법안 발의를 목표로 삼았지만 51%룰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자본금 요건(50억원 이상)과 인가 방식(합의제)만 먼저 정리한 상태다. 한국은행은…

  • 서클, 2분기 매출 컨센서스 미스…모건스탠리 목표주가 ‘64%’ 하향

    서클, 2분기 매출 컨센서스 미스…모건스탠리 목표주가 ‘64%’ 하향

    백승호 기자 USDC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Group)이 2분기 매출 7억100만달러(약 9954억원)를 발표했다. 컨센서스 범위(7억1200만~7억1800만달러) 하단에도 못 미쳤다. 같은 기간 USDC 유통량은 전년 대비 19% 늘었지만 매출은 시장 눈높이에 못 미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3일 목표주가를 106달러에서 38달러로 64% 낮추고 투자의견도 ‘중립(Equal-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내렸다. 이자수익에 발목 잡힌 실적 서클의 2분기 매출·준비금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 빗썸, ‘2028년 IPO’ 로드맵 재점화…스테이블코인 룰 확정 전 ‘제도권 신뢰’ 포석

    빗썸, ‘2028년 IPO’ 로드맵 재점화…스테이블코인 룰 확정 전 ‘제도권 신뢰’ 포석

    백승호 기자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2028년 기업공개(IPO) 완료를 목표로 한 3단계 로드맵을 8월 3일 공개했다. 올해 안에 내부통제 체계를 금융회사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로 전환한 뒤, 2027년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2028년 실제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향게임스·이투데이 8월3일 보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대형 상장에 처음 도전하는 사례라는 사실 자체는 이미 여러 매체가 보도했지만, 이 시점에 로드맵을 다시…

  • 당정, ‘디지털자산기본법’ 51% 룰 재점화…은행 없는 핀테크는 진입 봉쇄 위기

    당정, ‘디지털자산기본법’ 51% 룰 재점화…은행 없는 핀테크는 진입 봉쇄 위기

    백승호 기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은행이 지분 50%+1주를 갖도록 못 박는 이른바 ‘51% 룰’이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의 핵심 쟁점으로 다시 부상했다. 아시아경제·인베스트조선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당과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 컨소시엄으로 구성하고 은행이 과반 지분을 쥐도록 하는 안에 뜻을 모았고, 더퍼블릭에 따르면 올해 3월 당정은 이를 담은 절충안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 케이뱅크·카카오·네이버 3파전…법 통과 전 원화 스테이블코인 레일 선점

    케이뱅크·카카오·네이버 3파전…법 통과 전 원화 스테이블코인 레일 선점

    백승호 기자 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지난 6월 한 달 새 77억달러(약 10조7000억원) 줄며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최대폭으로 위축됐다. 파이낸스피즈 등 외신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3120억달러로 전월 고점 대비 3% 빠졌고, 5월 이후 누적으로는 100억달러 넘게 증발했다. 그런데 정작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도 통과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케이뱅크·카카오·네이버 3개 진영이 결제 레일부터 먼저 깔고 있다. 크립토브리핑·크립토뉴스…

  • OCC·FDIC, ‘자본금 500만달러’ 스테이블코인 규칙 속속 공개…美 법정시한은 이미 놓쳐

    OCC·FDIC, ‘자본금 500만달러’ 스테이블코인 규칙 속속 공개…美 법정시한은 이미 놓쳐

    백승호 기자 미국 통화감독청(OCC)·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연방준비제도(Fed)·금융범죄단속반(FinCEN)·신용조합청(NCUA) 등 5개 연방기관이 GENIUS Act가 정한 법정 시한인 지난 18일까지 스테이블코인 이행 최종규칙을 확정하지 못했다. OCC는 지난 2월 25일 발표한 제안규칙(OCC Bulletin 2026-3)을 3월 2일 연방관보에 게재했고, FDIC도 이와는 별도로 4월 7일 자체 건전성 규칙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재무부가 낸 4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나온 제안규칙만 10건 안팎이며, 5개 기관 공동의 고객확인(CIP) 규정안은…